동쪽으로는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, 남서쪽으로는 고흥반도와 순천만에 인접한 해변으로, 순천만의 동쪽 끄트머리인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 와온마을 앞바다에 있다.
해변의 길이는 약 3km로 해변 앞바다에는 솔섬이라 불리는 작은 무인도가 있다.
이 섬은 학이 납작하게 엎드린 모양이라 하여 학섬이라고도 하고, 밥상을 엎어놓은것 같다하여 상(床)섬이라고도 하는데, 예전에는 섬 안에 주막이 있어 뻘배(꼬막을 잡을때 쓰는 널)를 타고 조업을 나갔던 어부들이 목을 축이고 돌아왔다고 한다.